이탈리아어로 ‘맞다’는 뭐라고 할까?
한국어로 “맞다”는 정말 자주 쓰이는 말이에요.
정답일 때, 물리적으로 맞을 때, 혹은 어떤 일이 딱 들어맞을 때도 쓰이죠.
그런데 이걸 이탈리아어로 옮기려고 하면…
딱 한 단어로는 안 돼요! 상황마다 달라지거든요.
예를 들어,
- 정답일 때는 "giusto" [쥐우스토] 또는 "esatto" [에자또]
- 물리적으로 맞다(때리다)는 "colpire" [꼴삐레]
- 잘 어울린다, 들어맞는다 할 땐 "andare bene" [안다레 베네] 같은 표현을 써요.
예문도 볼까요?
- “이거 정답이야?” → È giusto? [에 쥐우스토?]
- “그 말이 맞아.” → Hai ragione. [아이 라조네] (직역하면 “너 말이 맞아”)
- “그 옷 잘 어울린다!” → Ti sta bene! [티 스타 베네]
이처럼 한국어의 “맞다”는
이탈리아어에선 상황에 따라 바뀌는 다재다능한 표현이에요.
그러니까 “맞다” 하나 외우는 게 아니라,
상황에 맞는 표현을 배우는 게 진짜 이탈리아어 맞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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