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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상티망

OJR 2023. 4. 7. 10:09

 

 

 

"Ressentiment"이라는 단어는 프랑스어로 쓰여 있으며 영어로는 "resentment"로 번역됩니다. 철학적 맥락에서는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의 작품에서 주로 다뤄지는 개념입니다.

리센티멩(Ressentiment)은 강한 원한이나 적개심을 느끼며, 자신이 억압받거나 불공평하게 대우받는다고 느낀다는 감정 상태를 의미합니다. 니체는 이러한 감정이 약한 자나 불리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불만을 표현하거나 직접적인 행동을 취할 수 없기 때문에, 대신 원한을 쌓게 되고 이를 다른 방식으로 표출하게 됩니다.

니체는 이러한 리센티멩이 도덕과 가치 체계의 기초가 되기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교의 도덕 체계를 리센티멩의 예로 들었는데, 그 이유는 그리스도교의 도덕이 겸손, 자비, 사랑 등 약자의 덕목을 찬양하고, 강한 자의 원칙이나 용기, 자유를 추구하는 가치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리센티멩이 도덕과 가치 체계에 영향을 미치면서, 사회 구조와 인간의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리센티멩의 개념은 사회, 정치, 문화 분석에도 적용되며, 일부 철학자들은 이 개념을 이용하여 권력 구조와 억압의 역학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리센티멩은 여전히 논란이 많은 개념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철학자들 사이에서도 이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견해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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